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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세한도의 꿈' 추사 김정희, '세한도의 꿈' 조 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대표적인 산수화로서, 추사가 제주도에서 유배중이던 1844년(헌종 10) 제자인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 1804∼1865)이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변함없이 지극함에 감동하여 그려준 그림이다. 이러한 사연은 그림의 왼편에 쓰여있는 추사의 발문(跋文)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추사는 발문에서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논어(論語)」자한편(子罕篇)의 글귀를 인용하여 권력과 이익에 좌우되는 세상인심과, 그 가운데서도 스승을 잊지 않고 중국에서 구한 귀한 서책을 멀리 귀양간 스승에게 보낸 이상적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하였다. 또한 논어의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 더보기
문재인 헌법개정안 발의-전문 내용 요약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 공약처럼 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모든 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사람들이 헌법개정에 공감하고 있고, 시기도 비슷하게 공약에 내놨지만, 막상 현직 대통령이 내놓은 개정안은 별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 꼴도보기 싫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들은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꾼들이라 시기가 적절해지고 날이 좋아지면 기어 나와서 언제 그랬냐는듯 딴소리를 하게 될 것이다. 개헌절차에서 국회에서 발의하는 경우는 쉽지 않을 수 있어 대통령에게 헌법개정을 강력히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국회의원 절반의 숫자가 발의를 해야 하는데 현재 개정안 근처에도 못 가있는데 국회가 가능하지 않다. 대통령 개정안에 대해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놓고 국회에서 열띤 토론을 해야 할 시기지만, 날이 좋.. 더보기
2017 혼인‧이혼 통계<통계청> 2017년 결혼, 이혼 통계(통계청) 2017년 1년간 혼인 건수는 44년만에 가장 낮았다. 인구 1천명당 혼인한 통계를 조혼인율이라고 하는데, 5.2 건으로 발표했다. 젊은층의 감소, 실업, 가부장적인 문화, 주거문제 등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은 ‘2017 혼인·이혼 통계’를 내놨다. 2017년 한해동안 혼인 건수는 26만건이 약간 넘은 수치를 기록해 28만 여건이던 2016년에 비해 6%가략 하락했다. 1996년 43만건이던 결혼 건수가 IMF 구제 금융을 받던 1997년 부터 30만건대로 떨어졌다. 2016년 부터는 20만건 대에 머물러 있고, 증가할 기미가 없다. 남녀가 모두 초혼인 경우는 20만 6천건이었다. 초혼 연령은 평균적으로 남성은 32.9세, 여성은 30.2세로 나타나 만혼 .. 더보기
미니보험 판매 - 초저가의 승부, 가입할까? 미니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보험회사별로 미니 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똑같은 암보험을 들었는데 어떤 사람은 한달에 1만원 낸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15만원을 낸다고 한다. 같은 예로 실비보험이라고 하는데 한달에 2만원 안된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2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어떻게 가입한 사람이 잘 한 것일까? 보험상품은 가입하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지고 본인이 가입하는 방식과 특약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난다. 여기에 어떤 경로로 가입하느냐에 따라서 가입하는 형식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경쟁이 치열한 보험시장에서 미니보험을 출시한 회사가 많아졌다. 초저가 미니보험은 보장 기간이나 범위를 축소해서 납입하는 보험료를 낮춘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처브라이프 생명보험이 내놓은 ‘Chubb오직유방암만생각.. 더보기
KDI, 기혼녀 출산 요인 보고서 발표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제언기혼 여성의 근로 지속 여부 및 출산 관련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KDI) 이 땅은 딸들이 살기에는 척박하고 야박하기 그지 없는 땅이다. 사람으로 대접받기에 너무도 험난한 시대를 살아갔던 여성들이 2000년간의 억압을 과연 끊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인경 연구위원이 ‘기혼 여성의 근로지속 여부 및 출산 관련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남성의 가사참여 확대는 출산율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영향이 높다는 것을 주장했다. 직장에서 출산휴가를 제공할 경우 여성의 출산확률이 3.0% 포인트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출산 이후 육아휴직을 제공하면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여성근로자의 출산율 상승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