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니 모아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치킨시장 분석


KB자영업 분석 보고서1-치킨집 현황 및 시장여건분석



치킨집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얼마전 영화에도 나왔던 수원왕갈비 통닭으로 유명한 '수원'입니다. 경기도 수원은 1900여곳이 치킨집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으로 조사되었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에서 자영업 시장을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첫 번째로 치킨집 현황과 시장 여건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커진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통계청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공공데이터와 KB금융의 부동산 플랫폼 '리브온(Liiv ON)' 상권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작성되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첫 분석 대상은 관심과 경쟁이 모두 높은 치킨집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전국 2만5000개로,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11만6000개)의 21.1%를 차지했다. 사업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이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5명 중 1명꼴로 치킨집을 선택한 셈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5개 브랜드가 증가해 총 409개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가맹점 수가 제일 많은 브랜드는 BBQ로 작년 기준 전국에 1659개가 있었다. 다음은 'BHC'(1456개), '페리카나'(1176개), '네네치킨'(1037개) 순이었다. 


 단위 면적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교촌치킨'으로 3500만원이었으며, '티바두마리치킨', 'BBQ', '굽네치킨', '60계'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을 포함하면 올 2월 기준 전국에는 약 8만7000개 치킨집이 영업 중이었다. 새로 문을 연 치킨집은 2014년 9700개에서 작년 6200개로 감소했지만, 폐업은 매년 8000개 이상씩 발생해 전체 숫자는 감소하는 추세다.






 광역지자체 중에선 경기도(1만9253개)와 서울(1만4509개), 경남(5904개), 부산(5114개) 순으로 치킨집이 위치했다. 기초지자체 중에선 '통닭거리'가 유명한 경기 수원에 가장 많은 1879개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창원(1688개), 부천(1683개), 청주(1644개) 순이었다. 

 다만 최근 5년간 창업이 가장 많았던 곳도 수원(784개), 청주(737개), 부천(698개) 순, 폐업이 많았던 지역 역시 부천(988개), 수원(898개), 대전서구(873개) 순으로 나타났다. 






KB자영업+분석+보고서1_치킨집+현황+및+시장여건분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