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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모아

식물공장, 안보를 이야기하다-산은조사월보(산업은행)

식물공장, 안보를 이야기하다.pdf




  대한민국은 식량품목 대부분에서 수입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식량 수입국이다. 이에 따른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러 방안 중에 식물공장은 식량안보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목받고 있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 내에서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빛과 양분,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고 모든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계절과 장소에 제약 없이 식물을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식물공장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기후변화, 농지면적의 축소, 농업인구 노령화, 도시화에 따른 농업 패러다임 변화, 미래의 안정적 식품 공급 등 식량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 팜과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접목 등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 되는 분야이다.


 식량안보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에 필요한 식이 용구와 취향을 만족시킬수 있는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충분한 식량을 물리적이고 사회적이며, 경제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상태'로 정의된다. 식량안보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공자에 대해 막대한 설비투자와 높은 생산비, 엽채류 중심으로 작물이 편중되어 있는 등의 문제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제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등 미래 농업의 안보를 위해 정밀 스마트 팜의 선두인 식물공장 활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출처: KDB미래전략연구소 - 간행물 - 정기간행물 - 산은조사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