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억원 이상 금융자산 보유자 28만명
요약
국내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약 2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국 부자 10명 가운데 8명은 투자용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또 많은 부자들이 앞으로 1년 동안의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 한국 부자 보고서'
① [특집] 한국 부자와 주식 투자,
② 한국 부자 현황,
③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 및 전망,
④ 자산관리 인식과 금융 니즈,
⑤ 미래 준비와 자산 이전 등으로 구성
KB금융지주 산하 KB경영연구소가 '2018 한국 부자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부동산·기타자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한국에서 부자라고 한다. 2018년 말 기준으로 27만8000명이었다. 그 전년에 비해 15.2% 늘어난 수치다.
참고로 한국 부자 수와 금융자산은 지난 2013년 16만7000명, 369조원에서 지난해 27만8000명, 646조원으로 매년 평균 약 10%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만2000명, 경기는 5만9000명, 부산은 1만9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자들의 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자산의 53%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85.5%가 투자용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상가(48%), 토지·임야(42%), 일반아파트(35%), 오피스텔(27%), 재건축아파트(11%) 등이었다.
더불어 연구소 쪽은 앞으로 1년 동안의 국내 부동산 경기 전망을 부자들에게 물어봤는데, 긍정 응답(25.5%)이 부정 응답(21.5%)보다 높았다. 이 가운데 서울·수도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31%)이 부정적으로 보는 비중(16%)을 넘어선 반면, 지방에선 부정 응답(37%)이 긍정 응답(10%)보다 높았다. 유망 투자처에 대한 답변에는 부동산에 대한 호의도가 많이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2%가 부동산 투자 의향에서 29%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 부자들은 평균 3억 6천만원 정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일반 투자자들이 3400만원 정도 투자하는 것에 비해 10배정도가 높은 비중이다. 이들이 투자하는 종목은 성장주에 62% 가량을 투자하고 있었으며, 중소형주(33%)보다는 대형주(48%)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
KB경영연구소는 시장조사 전문회사를 통해 지난 4~5월 동안 금융자산을 5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연구소는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응답자 400명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출처 ▲ KB경영연구소 '2018 한국부자보고서'
'지니 플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계 특별 금융교육」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 경제교육 (0) | 2018.11.22 |
---|---|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은 누구? 월드컵 순위 (0) | 2018.07.11 |
2017 혼인‧이혼 통계<통계청> (1) | 2018.03.22 |
한국의 두통약 판매가 늘고 있다 (0) | 2016.07.24 |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지급 결정 (0) | 2016.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