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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지니

실손보험 판매중단 생명보험 10개사

실손의료보험 판매중단 생명보험사 증가

 

 

 생명보험 회사들이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증가하는  손해율 때문이라는 것이다. 표준실손보험, 착한실손보험 등이 고객의 자기 부담금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손해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신한생명이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고 한다. 실비보험을 판매하던 생명보험사중에 10개 회사는 판매를 중지하고 현재는 7개사가 판매중이다. 현재 신한생명은 실손보험 신계약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계약을 신 실손상품으로 전환할 때만 팔고 있다. 오는 7월 신한생명과 통합을 앞둔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2년 말부터 실비보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411033045084

 

신한생명도 실손보험 판매중단, 생보사 절반 이상 안판다 - 머니투데이

신한생명이 지난해 말부터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생명보험회사 중 10개사가 실손보험 판매를 중지했고, 절반...

news.mt.co.kr

 

실손보험 판매 중지 생명보험사는 오렌지라이프 외에 라이나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DGB생명, KB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이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빅3' 대형사와 NH농협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ABL생명 등 7개사는 실손보험 판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회사들조차 만 50세 이상의 경우 가입이 어려운 보험사가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손해보험사는 악사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등 중소형 3개사를 제외한 10개사가 아직 실손보험 판매 중이다. 손보사들도 가입연령을 낮췄거나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언더라이팅(인수심사)을 강화해 병력이 전혀 없는 젊은 층도 실손보험 가입이 까다롭다.

 

 

 

 보험사들이 잇따라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신규 가입을 꺼리는 이유는 손해율 악화로 적자가 심해져서다. 손해보험사 기준,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130.5%로 집계됐다. 보험료로 1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130.5원을 지급한 것인데, 팔수록 손해를 봤다는 뜻이다. 손해보험사 기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실손보험 누적 손실액은 7조3462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앞으로도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급해진 보험사는 실손보험 인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실손보험 손해액이 급증한 이유는 의료 이용량이 늘어 보험금 청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7월 새 실손보험이 출시되어 손해율 안정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