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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지니

꽃이 활짝 피어있는 서울대공원 나들이


서울대공원 방문기



하늘이 너무 맑고 햇살이 좋은 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결정하게 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다녀왔지요. 일단 전철로 움직이기로 하고 서울대공원 역에 내려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더욱 화창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공원 가이드맵, 입구에서 대공원 지도를 나눠주니 꼭 받아서 움직이세요. 어설프게 다니다가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전철역에서 대공원 입구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그러나 오늘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휘익~~ 입구에 도착해서 입장표를 구매했지요. 몇 년간은 오르지 않은 가격이네요. 어른은 3,000원. 


돌고래쇼가 없어 져서 이제는 돌고래 생태설명회를 진행해요. 무료로 진행하니까 신청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입구에서 표를 내고 들어가면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아직도 방역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어요. 분무기에서 물을 뿌리듯이 은근하게 습기가 나오고 지나가면 끝. 





대공원 전체에 중간중간 조성해놓은 튤립의 향연. 어린이집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화창날 움직였더니 대공원 전체가 한눈에 너무 이쁜 그림처럼 보이더라구요. 




일단 유모차를 두대 대여해서 체력적인 한계에 대비했습니다. 아이가 흥분해서 뛰쳐나가지만 않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홍학이 뛰어 놀아야할 곳에 텅 비어있지요. 홍학도 새라서 아직은 관람객에게 보이지 않고 있네요. 붉은 색으로 후다닥후다닥 춤을 추는 모양을 봐야 한는데... 안타깝네요.




기린이 열심히 놀아주고 계시네요. 




널부러진 사자들. 이상하게 암컷들만 잔뜩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호랑이 보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동물원에 호랑이를 못보고 왔네요. 호랑이 숲을 만든다고 한창 공사중이더라구요. 맹수 중에 제일 보고 싶은 녀석인데... 다음에.. 꼭.


















봄 꽃이 아직도 이쁜 서울대공원 동물원. 한바퀴 다 돌았더니 3시간이 넘었네요. 하루의 나들이 코스로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장미꽃이 피면 또 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