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니 톡톡

화성 마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축제에 다녀왔어요.


주말에 화성 공룡알 화석지를 향해 가다가 우연히 들렀던 직거래 장터입니다. 아이들이 차를 타고 나오니 너무 흥분을 해서 잠깐 세우고 진정을 시킨다는 것이 화성외국인 보호소 앞이었거든요. 건너편에 장이 서는 것 같아서 걸어가보자고 했었는데 '마도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입구에서 통제는 하고 있는데 주자가 쉽지 않습니다.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열심히 노력해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안쪽에 주차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판매를 하다보니 호객에 관심이 많지 않은듯 합니다. 그러 하시던 나물을 다듬고 파를 까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오전이라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야채와 채소의 상태들이 좋습니다. 바로바로 뜯어온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들러서 계획이 없는 지출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화성은 포도로 유명한데 거봉을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대신 오미자와 고구마가 좋았습니다. 



직거래장터 건너편에는 먹을거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혜 한장 천원에 마시고 나왔는데 장사를 해본적이 없는 분들이라 잔에 따라주고 끝이네요. 얼음 몇개 넣어주면 좋을 것인데요...








햇볕이 강한날에는 차양을 준비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최대한 그늘로 다니려고 노력해도 그늘이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오면 볼거리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손잡고 그냥 집에 가자고 할 내용들이 가득입니다. 어느 가게든지 오랫동안 붙들어놔야 뭐라도 하나 들고 나가는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