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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톡톡

타임스퀘어 3층 식당가... 먹을게 없네


아이를 데리고 와서 좀 넓은 공간을 원한다면 타임스퀘어가 좋다. 3층의 스무디킹에는 자리가 비어있는 곳이 종종있다. 아장아장 걸어도 누군가와 부딪히거나 엎어질 염려가 없어서 안심하고 같이 놀러온다. 밖에서 매번 점심을 먹다가 3층에 식당가가 있다고 해서 같이 먹기로 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저거 ... 뽑기 아주 않좋아요. 점심 못 먹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일반적인 자리로 고고씽. 일단 자리잡고 음식주문하고...





정말 맛있나보다. 가격이 자짱면도 6,000원하네. 4,000원이면 될 것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나보다 생각하고 주문. 





사보텐에서 히레까스 시키고, 손수에서 언양불고기 반상을 시켜서 맛나게 먹기로. 

집에서 할 수 없는 음식은 밖에서 먹는 걸로... 밖에 나와서 비빔밥 먹는 것은 아닌것 같다. 



출동한 히레카스 . 알 수 없는 음식의 정체. 얘는 멀가. 초등학생 도시락을 쓰라고 나한테 주는 건가? 단무지 ...





언양불고기. 저기 얇게 썰어둔것은.. 마늘이다. 맛있냐고? 정육점에서 파는 양념 맛도 아닌 이상한 맛. 돈 내고 먹기 아쉽다. 




이래 저래 아까운 점심식사. 그냥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 씹는게 속도 편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었을것을. 남을 욕하면 안되지만, 저렇게 음식을 만들고 돈을 받고 싶을까... 이런 생각. 

타임스퀘어 3층 식당에서는 점심이나 저녁은 ... 아닌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러냐고요. 주위에 식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반응이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