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중 경증 치매보장 미흡

치매보험 중 경증 치매보장 미흡

보험가입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은 가입을 설명할때와 보험금을 청구할때 전혀 다른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매보험 상품이 불만이 큰 상품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부분 치매보험 상품중 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은 전체에 5% 남짓이라고 한다.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중인 103개 치매보험 상품중에 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상품은 5개라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지난해 중증 치매 판정을 받을 환자는 치매환자 전체에 15%가 약간 넘고 있다. 85% 정도는 경증 치매판정을 받았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약관상 경증에 대해서 지급 해당이 되지 않아서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최근 3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치매보험 관련 가입자의 민원을 살펴보면 치매보장 범위 등 상품 설명이 부족해서 치매에 대해서 보장한다고 알고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2014년 6월 기준 치매보험 보유계약은 570만8079건이나 되고 불입된 보험룐느 5조원이 넘는다. 그에 비해서 지급된 건수는 5657건, 금액으로는 593억원으로 납입보험료 대비 1%에 그쳤다.

치매보험 중 경증 치매보장 미흡 -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