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니 미디어

어제보다 슬픈 오늘(김건모) -삼시세끼 고창편

 

어제보다 슬픈 오늘(김건모)

 

 

 2011년 나왔던 김건모의 음악이 귀에 한번에 꽂혔다. 그것도 삼시세끼 고창편 재방송을 보다가 쉬는 시간에 핸드폰에서 흘러나온 음악이 ....

 찾아서 열심히 들어보니 김건모의 평소 창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읍조리듯 살살 불러대는데, 좋다.

 

 

남자 집에서 헤어지고 돌아간 여자의 빈공간을 남자는 그리워하고 있다.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들보다 그 잔상들이 더 많이 남은 나의 집. 

 

집에서는 헤어지지 말자. 피할 수가 없어서 상처가 꽤 오래 남고 다른 사람들이 와도 치유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제 니가 쓰던 컵이...' 얼렁 갖다 버려야 한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김건모)

 

 

 

기억보다 더 무서운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