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오르고 있네요
1980년 이후 37년 만에 쌀생산량이 가장 적은 해가 작년이었다. 그런데 이번 2018년에는 생산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쌀값이 급등한 주된 원인은 정부가 쌀 매입량을 늘린 뒤 방출을 제때 하지 못한 데다 2017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쌀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에 편승해 일부 농가가 출하 시기를 늦추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 가장 유력하다.
(도매가격 - 품목별) 식량작물/ 쌀 / 전체, 등급 : 상품, 단위 : 20kg
(단위 : 원)
구분 | 1일전 | 2일전 | 3일전 | 4일전 | 7일전 | 1개월전 | 1년전 | 평년 |
10월 18일 | 10월 17일 | 10월 16일 | 10월 15일 | 10월 12일 | ||||
평균 | 53,394 | 53,388 | 53,487 | 53,399 | 53,500 | 49,518 | 40,682 | 43,969 |
최고값 | 62,500 | 62,500 | 62,500 | 62,500 | 62,500 | 55,000 | 44,375 | 57,600 |
최저값 | 49,000 | 49,000 | 49,000 | 49,000 | 49,000 | 47,900 | 36,480 | 33,800 |
등락률 | 0.0 | 0.0 | -0.2 | 0.0 | -0.2 | 7.8 | 31.2 | 21.4 |
실제 2016년산 쌀값이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지난해 정부는 쌀값을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시장에서 남아도는 쌀을 모조리 사들였다. 정부가 사들인 2017년산 쌀은 공공비축미 35만 t과 시장격리물량 37만 t을 합해 72만 t에 이른다. 2016년에도 69만 t가량을 사들였지만 그때는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3만 t 많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기준 쌀 20kg 소매 가격은 53,394원을 기록하고 있다. 쌀 한가마니(80kg) 기준으로 21 만원이 넘어서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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